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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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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5]

인천장애인콜택시 77호 기사의 태도

장애인 아버지를 모시고 살면서 차가 없는 저로서는
그동안 인천장애인콜택시에 여러모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사님들은 대부분 친절했고, 도와주려고 애쓰셔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희가 이용했던 0837(77호) 차량의 기사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오전 09시 50분쯤 바로콜을 신청하여 10시 20분쯤 콜택시가 도착할 것이라는
당일콜접수 센터의 안내를 받았지만, 11시 20분쯤에 차가 도착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궂은 날씨였고, 기다리는 동안 콜센터에서 진행사항을 수시로 알려 주었기 때문에
예정시간보다 1시간 가량 늦어진 것 자체에 대해서는 사정을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1. 통상은 도착하기 5-10분 전에 곧 도착할 예정이라고 기사님이 전화를 하는데, 연락이 없었고
2. 도착해서도 늦어서 미안하다는 의례적인 사과나 인사도 없었습니다.
3. 아버지를 요양원에 모셔다 드리는 길이라 짐이 좀 있어서 양해를 구했더니,
그 기사님이 그 정도의 짐은 실을 수 있다고 대답을 하고는 바로 운전석에 들어가 대기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버지를 차량 안으로 모시고 짐을 싣는 사이,
함께 가시는 어머니가 가운데 간이좌석의 등받이를 세우려고 하셨습니다.
80살 가까이 되는 할머니가 낑낑 거리며 등받이를 젖히려고 하는데,
그 기사가 꼼짝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화가 나서 '어른이시니 도와달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러니 겨우 운전석에서 나와 등받이를 세워주었습니다.
승객이 승차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은 친절/불친절의 문제가 아니라 의무사항이 아닐까요?
3명이 탈 수 있다고 했고, 그러면 당연히 가운데 보조좌석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고
등받이가 접혀져 있으면 세워서 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승객이 승차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0-40대로 보이는 젋고 건장한 그 기사 마저도 온 힘을 다해 겨우 세울 수 있는
등받이를 할머니가 세우도록 내버려 두다니 정말 화가 났습니다.
4. 목적지인 요양원 입구에 도착해서는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말하더군요.
목적지는 골목길로 20m 안으로 더 들어가야 하는데,
휠체어를 타지 않은 지체장애인 노인과 80살 가까운 할머니 승객과 짐이 있는 승객에게
목적지 20미터 전에 이렇게 안내할 수 있다는 것이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5. 도착해서도 안에서는 열기 어려운 택시 문을 열지 못해 애를 쓰고 있는 상황을 뻔히 보고도
꿈쩍을 하지 않더군요.

택시 기사님은 승객을 안전하게 목적지로 데려다 주는 것 이외에,
문을 열어 준다든가 짐을 들어준다던가 하는 것들은 의무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기사님의 태도는 '장애인의 친절한 발'은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이 77호 기사님은 불친절할 뿐만 아니라 업무도 태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승객이 원활한 승차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보조의자의 등받이를 세워준다든지,
원하는 목적지 까지 정확히 태워주고, 상황을 판단하여 승하차를 도울 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이나 지침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이러한 불만사항이 77호 기사에게 제대로 전달되기를 바라며,
어떠한 조치를 취하셨는지 제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민원성격
    불친절
    민원종류
    장애인콜택시
  • 접수일
    2021-05-06 09:12:31
  • 최종답변 완료일
    2021-05-06 17:54:56
  • 접수상태
    답변완료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장애인콜택시 민원담당자입니다.
먼저 저희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량이 늦게 도착하여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우천이나 폭설 또는 이용고객이 갑자기 폭주할 경우
배차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점 너그러이 보아 주신점에 대하여 감사인사 올립니다.
불친절이라 여겼던 부분에 대하여
1. 해당 운전원이 출근하여 바로 투입되었던 터라 서둘러 고객님께 가기 위하여 전화를 못하였습니다.
2. 고객님의 기다리는 시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에 2~3배 더 길게 느껴지는 점을 주지하여 일단 사과와 송구의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점 시정하겠습니다.
3. 고객응대 지침이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불편을 느끼셨던 등받이 부분에 대하여는 운전원의 입장에서는 간단한 것이어서
고객님께서도 간단하게 처리하실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이 점에 대하여 고객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도와 줄 수 있도록 다시 재주입하였습니다.
4. 고객이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적극적으로 도와 줄 수 있도록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고객응대 지침이 있습니다. 이점에 대하여 다시금 일러주어 추후 이런 일이 재발 시 행정처분을
시행할 것입니다.

전화통화로 고객님께서 느끼셨던 불친절하였다고 느낀 점에 대하여 운전원과 함께 공유하였고
이에 더욱 친절한 저의 장애인콜택시로 거듭 날 것입니다.
고객님께서 앞으로도 이용하시면서 불편 또는 불친절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032-437-0494)
고객님들의 하나하나의 민원이 장애인콜택시가 발전하는 거름임을 명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보람된 하루가 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요양원으로 모신 어른신의 건강과 즐거운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저희 장애인콜택시에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1.05.06 교통복지팀 전완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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