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역에 '열린 박물관'이 열린다
인천시청역에 '열린 박물관'이 열린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유동현)과 함께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 박물관’을 열고 5일 오픈 행사를 가졌다. 이는, 지난 6월 25일 인천교통공사와 시립박물관이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 이래 첫 협업 작품이다.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던 인천시청역 ‘열린 미술관’을 인천시립박물관에 위탁·운영토록 함으로써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고품격 전시 공간으로 조성, ‘열린 박물관’으로 재탄생시켰다. ‘인천 사람들이 겪은 6.25’ 사진전을 시작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교통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인천대입구역 홍보부스’ 설치운영, 전동차 내 역사 관련 콘텐츠 전시를 위한 ‘달리는 문화열차’ 등 각종 행사 및 전시를 비롯한 볼거리를 늘려 도시철도 이용 고객들의 편익 증진과 인천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앞으로도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의 상호연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상호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의 문화행사 및 전시회 등 도시철도 이용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