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영화로 보는 인권교육 실시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20일 공사 회의실에서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로 보는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종합교통기관인 공사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 및 조직 내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제공한 인권영화 ‘여섯 개의 시선(2003년 개봉, 임순례·정재은·여균동·박진표·박광수·박찬욱 감독)’을 감상하고 각 에피소드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혁신평가팀에서 근무하는 정소현 차장은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라서 다소 지루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봤다”며 “외모 차별이나 장애인, 이주노동자 인권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인권경영위원회 위원장인 안희태 경영본부장은 “공사는 지난 2018년 인권경영헌장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인권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인권교육을 강화하여 공정사회 구현에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