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임석봉 제3대 인천지하철공사 사장 취임

인천지하철공사 제 3대 任錫鳳(63) 사장 취임식이 3
월 25일 거행됐다.

임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 30여 년의 공직생활
과 최근 시장경제원리에 의한 기업경영의 현장경험을
살려 인천지하철을 인천이 자랑하고 싶은 전국 최고
의 지하철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
히면서 오늘의 인천지하철이 있기까지 어려운 여건 하
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초석을 다진 故 鄭仁成 사장
님과 임직원들의 노고와 업적을 치하하고

"그동안 260만 인천시민의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으
로 자리매김한 인천지하철은 국제물류도시로 성장하
는 인천광역시의 위상에 맞는 세계적인 수준의 지하
철 문화 창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전국최고의 지하철로 만들기 위해 평소 가지
고 있던 몇 가지 바램으로 첫째 서비스의 절대가치인
안전운행확보를 통한 고객중심의 지하철을 운영, 둘
째 지역발전을 유도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지하철상
정립, 셋째 자립경영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
인 경영혁신, 넷째 인간성과 창의력을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任錫鳳 인천지하철 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65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경기도 이천·하남·성
남 시장과, 96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인천상공회
의소 상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