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인천교통공사 이벤트 공연 "아디오스 피아졸라 라이브 탱고" 당첨되어 지난 토요일
인천서구문화회관에 방문하여 관람했습니다.
공연의 시작은 다양한 곡들의 연주였습니다.
탱고의 뜨겁고, 열정적이고, 힘차며, 우아한 선율이 공연장 가득 울려퍼졌고,
함께 공연 관람을 온 아들도 만족해 했습니다.
특히 아들이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탱고 연주를 하는 악기 중 피아노 소리가
가장 크게 들렸다고 했습니다.
공연 중반에 접어들자 무용수들이 등장하여, 우아하면서도 정열적이고, 아쿠아바틱하면서도
절제미가 있는 춤을 선보였습니다.
아들은 무용수들의 몸짓이 시작되자, 공연에 푹 빠졌고,
무용수들이 춤을 마무리 하며 객석에 인사를 할때마다 힘찬 박수를 쳤습니다.
아들은 공연을 다 보고 나오면서 오늘 공연을 보러 오기를 참 잘했다고 말했으며
소감을 물어보자 정열적이고, 우아하며, 매혹적인 춤이 계속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탱고나 연주곡 공연을 좋아해서 자주 접하고자 노력하는데
아들은 처음이라 재미없어할까 걱정을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공연은 기획해준 서구문화회관과 이벤트 참여 기회를 마련해 준
인천교통공사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