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8월4일 청라 엘림아트센터에서 한 듀오 기타공연을 봤습니다.

일단, 엘림아트센터가 주차도 편하고,
바로 앞에 청라호수공원이 있어서 기다리면서,
창가로 호수 야경보며 커피한잔 하기도 좋았습니다.

평소의 공연도 2만원대로 티켓이 나오며,
대기홀에서 공연장의 내용을 프로젝터로 보여주는데,
특별히 본공연을 보지 않더라도,
청라에 사는 분이라면 간단히 음료와 야경을 두고 담소나눌 공간으로 추천합니다.

일단 공연 홀이 아늑하고 공연장이 분위기 있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무대 벽면 전체를 채우는 오르간이라던가,
스피커 배치나 의자 높이 등이 잘 되어 있어
잡음이나 시선방해없이 공연을 즐기기 충분했습니다.

단순히 기타에 관심이 있어 신청했던 공연이라
이성우나 올리버라는 기타리스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통기타로도 국악소리의 느낌이 나더라는, 신기한 체험.
기타 연주곡에 담긴 작곡가의 주제에 대한
기타리스트의 개인적인 설명과 사연들이 이해를 도왔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좋은 시간과 경험을 준 인천교통공사 고객지원팀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