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신도시 연장 노선이 2009년10월 운행을 목표로 오는 18일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현재 1호선 남쪽 종점인 연수구 동춘동 동막역에서 송도신도시 안으로 이어지는 연장노선 건설 계획에 따라 18일 오전11시 신도시 3공구 제3정거장 터에서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2009년10월 개통 예정인 송도신도시 연장 노선은 길이 6.54㎞로, 송도테크노파크와 국제금융업무지구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거장은 모두 6곳으로 계획돼 있으며, 정거장마다 승객들이 선로에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자동안전문(스크린 도어)이 설치된다. 정거장들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업비는 국비지원금 4227억원과 시 예산 2818억원 등 7045억원이 들어간다.

이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인천지하철 부평역을 통해 송도신도시와 경인전철이 연결된다. 또 2008년 완공 예정인 수인선 전철과도 원인재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02/15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