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부평구가 부평을 빛낸 분들의 업적을 기리고 구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공간으로 ‘월드컵삼총사기념관’을 마련, 23일 오후 3시 인천지하철 부평역사 지하 1층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윤배 부평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 지역인사, 인천지하철공사 사장, 부평구어린이축구단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공사를 맡은 (주)디자인피드 김동훈 대표의 공사현황 설명이 있은 후, 테이프 컷팅식과 축하떡 절단식이 이어졌다.

박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 곳 기념관이 방문객들에게 부평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고, 2002월드컵을 빛낸 김남일, 이천수, 최태욱 선수 등 부평영웅의 도전 정신이 살아있는 공간으로서 발전되어 부평의 명소로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로써, 인천지하철 부평역사 지하1층에 30.4평의 규모로 꾸며진 이곳에 부평의 역사, 부평풍물대축제, 부평캐릭터, 부평행정지도가 마련되고 월드컵삼총사의 활약상이 멀티미디어로 상영되는 등 다른 지역과 크게 구분되는 부평구만의 독특하고 특색있는 홍보관이 탄생됐다.

<03/24  수도권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