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도시 인천 공연 이벤트에 당첨되어 지난 18일에 인천문화회관에서 아내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우선 공연시간이 8시에 시작된 것은 평일 퇴근 시간을 고려하면 참 적절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아내나 저나 영화나 연극등의 예술 공연은 자주 다녔지만 무용 공연은 처음 이었습니다. 따라서 약간의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귀에 익숙한 음악과 함께 발레가 막을 열고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이 어우러져 약 1시간 반동안 그야말로 무용의 향연에 흠뻑 젖어 들었습니다. 특히 네번째 순서였던 현대무용은 강렬한 비트 음악과 더불어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일 정도의 멋진 음악과 무용이었습니다. 덕분에 아내와 함께 예술의 향취를 흠뻑 맛본 즐거운 불금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