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통카드 전국에서 이용 가능
인천 교통카드 전국에서 이용 가능
내년 7월부터 인천에서 사용하는 교통카드로 전국 어디 에서나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 등에서 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이비 등 국내 3대 교통카드 사업자는 25일 교통카드 호환·환승사용 을 위한 기술개발을 마치고 올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3사는 내년 7월부터 1차로 인천과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지역을 대상으로 호환 및 환승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2009 년까지는 3사의 모든 영업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 다. 이들 3사는 국내 전체 선불교통카드 시장의 85%를 점유하 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교통카드 및 단말기 시스템은 신규 개발되는 카드를 비롯해 이미 사용중인 4000여만장의 카드와 도 호환이 가능하게 돼 한장의 교통카드만 있으면 전국 어디 에서나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국 호환이 이뤄지면 인천시민들이 갖고 있는 이비카드를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하고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2009년까지 전국호환 서비스가 마무리되면 당초 정부 일정보다 3년 이상 단축하는 것”이라 고 말했다. 홍재경기자/nice@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