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 역사 개발 등에 참여
인천지하철공사 역사 개발 등에 참여
인천시는 교통공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하철 공사와 인천교통공사의 신규사업 참여를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들 공기업이 승차권 판매, 터미널 운영 등 고정적인 수입원과 시 예산 지원에 의존하는 수동적 경영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수익창출을 통해 재정능력을 강화하도록 경영을 유도할 방침이다. 인천지하철공사는 복합환승센터, 교통광장 등 지하철 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인천교통공사는 공영주차장, 주차전용건축물, 복합상업시설 개발 등을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안으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5.7공구 내 복합상업시설 건립과 시내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지하철 역세권 개발 및 환승시설 건립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이달 중 교통공기업 경영 활성화 추진을 위한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하고 다음 달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줘 오는 12월까지 세부 추진 사업을 확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 산하 교통공기업들의 경영 방향을 공격적 으로 전환함으로써 수익창출과 새로운 교통공익사업에 대한 참여가 보다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재경기자/nice@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