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달리는 전동차안이나 지하역사에서 지상파 DMB폰을 이용, 실시간으로 뉴스나 스포츠 등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인천지하철는 28일 오전 11시께 예술회관역 미추홀 광장에서 인천지하철공사 사장과 DMB사업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하철 지상파 DMB 개통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예술회관역에서 인천시청역까지 이동하면서 DMB방송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의 지상파 DMB 지하중계망 개통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다.

인천지하철에 지상파중계망이 구축되면 전체 구간의 모든 역사(22개)와 연결된 지하상가는 물론 달리는 전동차안에서 지상파 DMB폰과 휴대 TV를 이용, KBS 등 방송사의 지상파 DMB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인천지하철공사는 지상파 DMB 개통과 함께 지하철 이용객들이 전동차내에서 뉴스나 스포츠 등을 시청할 수 있도록 각 차량에 지상파 DMB 수신용 LCD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지상파 DMB 개통은 세계 최초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인천지하철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3/27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부일보, 인천일보,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