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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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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2호선 공영건설 필요성

  • 작성자
    홍보팀(홍보팀)
    작성일
    2006년 4월 12일(수) 00:00:00
  • 조회수
    11151

서구 오류동에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 이르는 28.9km구간의 인천지하철 2호선 착공을 앞두고 지역사회에서 조기착공과 함께 공영건설 추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는 2008년 착공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은 당초 검단과 경서, 청라지구 등 신규 개발지역으로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는 서구와 주안·석바위·구월지구 등 기존 시가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계획됐던 사업이다.


인천지하철노조공사 노조를 중심으로 인천녹색연합, 인천시 투자기관 노조협의회, 인천을 사랑하는 모임 등 4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시민교통대책위원회’에서 이달들어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2호선 조기착공 및 공영건설 추진 서명운동에 이미 10만명이상이 동참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조기착공의 필요성과 함께 민간자본으로 추진될 경우 그에 따른 시민들의 요금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인천시민교통대책위’의 이번 운동은 의미있는 시도가 분명하다.


사실 ‘동북아의 허브도시’를 지향하면서 송도, 영종, 청라 등 3대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다양한 사업으로 이미 대구를 뛰어넘어 서울, 부산에 이은 전국 3대 도시로 성장한 인천은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함께 외곽지역 개발을 통한 도시균형 발전 등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 그런 만큼 인천시는 수익부분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간 투자사업보다는 대구지하철참사사건이후 사람들 사이에 관심이 높아진 안전부분 등을 철저히 갖춘 공영건설 방식의 사업으로 지하철 2호선 건설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0만 시민의 서명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는 ‘인천시민교통대책위’의 이번 운동은 특히 시민들의 참여 못지않게 이번 지방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 모두 그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확실히 밝히는 게 자기 선거에 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지하철 2호선의 공영건설에 관심있는 시민단체 역시 그에 대한 약속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정당과 후보들을 찾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04/12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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