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스크린도어 개통식
인천지하철공사(사장 김우철)는 9일 인천터미널역에서
승강장 스크린도어 개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통식을 가진 승강장 스크린도어는 총사업비 684억원을
들여 올해 2개역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했으며 매년
2~3개 역씩 인천지하철 1호선 22개역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크린도어는 지하철 승강장 위에 선로에서 조금 떨어진
고정벽(스크린)과 문을 설치한 뒤 이를 지하철 차량의
출입문과 함께 열리고 닫히게 만든 안전장치를 말한다.
스크린도어는 전동차 운행에 따라 생기는 먼지와 승강장
소음이 상당히 줄어들어 역사 환경이 개선될 뿐 아니라
승객들이 선로에 떨어지거나 뛰어드는 사고를 막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인천터미널역 스크린도어 개통행사에는 김우철
인천지하철공사 사장과 어윤덕 인천시 정무부시장,
도시철도 건설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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