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 전동차 수동운전으로 에너지 절약
인천지하철공사, 전동차
수동운전으로 에너지 절약
[기호일보]
인천지하철공사는 하절기 최대 전력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전동차 운전방식을 수동으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지하철공사에 따르면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두 달간 최대전력수요 시간대에 전동차 운전을 수동운전으로 전환, 운행하고 있다는 것.
지하철공사는 이에 따라 수동 운전시간대를 현행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로 옮겨 수동운전을 시행키로 했다.
수동운전방식은 자동운전방식보다 전력 소비량이 20% 이상 감소하며 연간 1억3천500만 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