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하게도 영화 목격자 시사회에 당첨되어 와이프와 함께 관람하였다. 저녁 7시에 상영되어 미리 냉모밀로 시원한 저녁을 먹고 느굿하니 감상하였다. 특별히 스릴과 반전이 넘치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공포와 긴장감을 주는 여름철 무비로는 괜찮았던 영화였던것 같다. 피가 난무하고 잔인한 장면이 적지않으나 성인이라면 적절히 소화할 수 있는수준. 현대사회에서 흔히 접할수 있는 소심하고 이기적인 핵가족의 가장 역할을 아주 잘 소화해낸것 같다. 감독이 주고자 하는 메세지는 현대 사회의 이기적 경향과 주변에 대한 의도적 무관심을 환기시키는데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