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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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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스를 보고 와서 , 스포약간

  • 작성자
    이**
    작성일
    2018년 9월 1일(토) 00:00:00
  • 조회수
    1602

곧 내릴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듣고 급하게 보고 왔습니다. 상영관이 얼마 없어서 늦은 시간에 봤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너무 잔인해서 부분부분 눈 가리고 보긴 했는데 중간중간 코믹도 가미되어 있고 마지막 춤 추는 장면은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나오더라구요. 무엇보다도 라이언 레이놀즈의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인 것 같습니다. 제리의 표정 자체가 뭔가

이 사람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오싹한 표정이에요... 중간에 리사가 제리의 집에 방문했을 때 제리가 보는 집안

풍경과 리사가 보는 집안 풍경을 전환 시키는 연출 방법도 너무 좋았습니다. 개가 달려 들어서 집안 상태를 모르고

정신없이 집안으로 들어간다는 연출... 마지막에 제리가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 하면서 듣는 얘기 중에 누구나

소리가 들리지만 꼭 그것에 따라야 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는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성선설이나 성악설이니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어떤 마음 가짐을 갖고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달린 거겠지요. 제리 같은 경우 어릴 적 트라우마가

있었으니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을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실제로도 이런 병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같이 본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네요. 잔인함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화일 수도 있겠지만 적지 않은 생각거리를 던져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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