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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탈퇴 무산관련 방송[YTN]

  • 작성자
    홍보팀(홍보팀)
    작성일
    2009년 3월 11일(수) 00:00:00
  • 조회수
    7226

09.3.11 YTN 방송입니다

 

[방송보기]

 

[앵커멘트]

인천지하철 노조가 민주노총 탈퇴를 결정하기 위한 조합원 투표를 벌였지만 근소한 차이로 부결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투표는 다른 민주노총 산하 사업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명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찬성 63.4%, 반대 36.2%.

인천지하철 노조의 민주노총 탈퇴가 3.3% 포인트 차로 부결됐습니다.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노조 규약으로 명시돼 있는 `상급단체로 민주노총에 가입한다`는 조항을 삭제하려면 조합원의 2/3, 66.7%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투표에는 조합원 815명 가운데 746명이 참가해 91.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이성희, 인천지하철 노조위원장]
"민주노총 탈퇴안이 부결된 결과를 받들어서 그에 대한 연관 활동들을 하느냐 안하느냐는 다시 회의를 통해서 논의를 해야 할 사항 같습니다."

노조는 이번 투표에 민주노총 탈퇴 여부와 함께 정치위원회 폐지 건도 포함시켰습니다.

통과가 됐다면 앞으로 한미 FTA저지 같은 정치 투쟁을 접고 순수 조합원 권익활동에만 주력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노조는 비록 민주노총 탈퇴가 불발에 그쳤지만 민주노총의 지시는 계속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서울메트로나 광주, 대전지하철 노조협의회 등과 연대해 노조 권리찾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다수의 조합원들이 탈퇴를 원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조합원들의 총의를 묻는 투표를 다시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이성희, 인천지하철 노조위원장]
"투표 결과가 부결이 됐지만 찬성률이 거의 2/3 가깝게 진행이 됐기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안건을 상정하는 것은 간부들이 다시 재논의를 해서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가부를 물을 생각입니다.`"

인천지하철 노조는 지난 2003년 6월 민주노총에 가입한 뒤 2년연속 철도파업에 적극 동참하는 등 강성 노조로 분류돼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현 위원장이 취임하면서 해고 근로자에 대한 생활비 지원문제로 민노총 지도부와 갈등을 겪었습니다.

이번 인천지하철 노조의 민노총 탈퇴는 비록 불발에 그쳤지만 제3의 노동운동을 모색하는 다른 민주노총 산하 사업장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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