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인천지하철공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승객 안전을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 역사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를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23개 역사에 대한 차량기기 등 분야별로 레일, 침목, 도상, 노반 및 신축이음매 관리실태, 도유기 관리상태, 배수로 관리실태, 노반 침하여부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신호통신처장, 전기부장 등 8명의 점검반원들은 그동안 기지 터널입구 벽체 균열여부, 변전소 바닥 및 벽체 균열이나 침하 여부, 철주 및 콘크리트주 균열 및 침하 여부, 장력추 정상가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 개선사항을 해당부서에 요청했다. 공사 이광영 사장은 "나른하기 쉬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위험요인의 사전발굴과 해소로 재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점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17일 귤현차량기지 내 변전소 및 지상부 전차선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이달 말까지 전 역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경기자 kjk001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