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동아일보, 조선일보, 기호일보 등] 3월 23일자

지하철 1호선 송도 노선 개통 눈앞에

최재용 기자 jychoi＠chosun.com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4월 1일부터 본격 운행에 대비한 시운전을 시작한다.

인천시와 인천지하철공사는 앞으로 2개월 동안 시운전을 해 본 뒤 이상이 없으면 개통할 방침이어서 7월 1일로 예정돼 있는 송도 연장선 개통 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5년 1월 공사를 시작한 송도 연장선은 현재 인천지하철 1호선 종점인 동막역과 송도국제도시 내부를 연결하는 6.5㎞ 구간으로, 6808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연장선의 역사는 모두 6곳으로, 동막역에서 송도국제도시쪽 순서대로 캠퍼스타운역, 테크노파크역, 지식정보단지역, 인천대입구역, 센트럴파크역, 국제업무지구역으로 이름이 정해져 있다.

인천지하철공사는 송도 연장선이 개통된 뒤로도 지하철 1호선의 열차 운행 간격을 지금처럼 오전 7~9시와 오후 6~8시에는 4.5분, 나머지 시간대는 8.5분을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