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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용, 승차권 대신 카드로[조선일보]

  • 작성자
    홍보팀(홍보팀)
    작성일
    2009년 3월 24일(화) 00:00:00
  • 조회수
    7309

[조선일보] 33면

 

[인천·부천]

 

지하철 이용, 승차권 대신 카드로

 

자원·예산 낭비 막으려… 송도노선 개통 맞춰 시행

 

최재용 기자 jychoi@chosun.com

앞으로 인천지하철을 비롯한 수도권 전철의 1회용 승차권이 종이에서 카드 방식으로 바뀌며, 이를 살 때는 500원의 예치금을 내야 한다.

한 달 사용권 등 이미 카드로 이용하는 경우는 지금대로 운영된다. 새 방식은 `무선인식(RF:Radio Frequence) 전용 시스템`이라 불리는 것으로 재생이 안 되는 종이 대신 재생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이용해 운영 예산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인천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에 새로 건설하고 있는 전철·지하철은 이 시스템에 맞춰 1회용 판매대를 만들고 있으며, 기존의 구간들도 이 방식으로 모두 바꾸고 있다. 인천의 경우 현재 건설 중인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연장선과 앞으로 건설할 인천지하철 2호선은 모두 이 방식을 따르게 되며, 현재 운행되고 있는 1호선 구간도 송도 노선 개통에 맞춰 이 방식으로 바뀐다.

 

이 방식이 도입되면 1회용 승차권을 살 경우 무인판매기에서 자신이 이용하려는 구간 요금에다 예치금 500원을 더 넣으면 카드 승차권이 나온다.

그 다음 도착한 역에서 이 승차권을 문에 대고 밖으로 나온 뒤 그 주변에 만들어 놓은 환불기에 가서 카드를 넣으면 500원이 나와 돌려받는 식이다.

다만 경로우대 등 무료 승차 대상자들은 이 승차권을 살 때 기계가 신분을 알 수 있도록 주민등록증과 함께 구간 요금 없이 500원만 넣으면 된다.

도착한 역에서 500원을 돌려받는 것은 같은 방식을 따르면 된다. 이 방식은 사용자들로서는 다소 불편하지만 자원 재활용과 운영 경비 절약을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한편 인천지하철 2호선의 경우 자동 무인운전과 역무 자동화 등의 첨단 운행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인천시가 최근 `인천도시철도 2호선 차량운행 시스템 사업 보고회`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2호선은 완전 자동 무인운전이 가능한 방식으로 운행된다. 이를 위해 돌발사고를 막기 위한 `선로 장애물·탈선 감지장치`와 비상 정지 버튼, CCTV 감시장치 등을 갖추게 된다. 배차 간격은 3분~3분20초이다.

 

2호선이 운행되면 현재 8.2%인 인천지하철의 교통 수송 분담률이 15.9%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호선은 지난해 국토해양부에서 통과된 `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라 서구 오류지구~인천대공원 사이 29.2㎞ 중 공촌사거리~인천대공원 사이 19.4㎞를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 상반기에 우선 개통하고, 나머지 서구 오류지구~공촌사거리 사이 9.8㎞는 2단계로 2018년 말에 개통할 예정이다.

2단계로 나눠 개통하는 것은 지하철 건설 사업비의 60%를 지원하는 정부가 2014년에 맞춰 예산을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인데 인천시가 최근 이를 2014년에 함께 개통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다시 요구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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