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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근근린공원 지하에 7호선 현업분소[인천일보]

  • 작성자
    홍보팀(홍보팀)
    작성일
    2009년 4월 6일(월) 00:00:00
  • 조회수
    6864

 

[인천일보] 4월 6일자

 

사근근린공원 지하에 7호선 현업분소

인천시도시철도건설본부-부평구 갈등 일단락

서울지하철 연장구간 … 74억 투입·2천100㎡이상

인천시 부평구청과 서울 온수역을 잇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현업분소가 부평구청 인근 근린공원에 들어설 전망이다.

5일 인천시도시철도건설본부와 부평구청 등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부평구 갈산동 사근근린공원을 공원시설 및 철도시설로 중복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공원 지하에 7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2천100㎡이상 규모로 현업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업분소는 지하철 운영을 위한 필수시설로 긴급 상황 발상에 대비 역무원들이 상시 대기하며, 업무를 수행하도록 마련된 사무실 겸 숙소다. 그동안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부평구청은 현업분소 위치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당초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부평구로부터 공원 녹지를 매입한 뒤 4천397㎡에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부평구는 공원이용자의 보행지장 초래 및 녹지축 훼손을 이유로 불허하며, 구청 내 대형차량 주차장(5천649㎡)에 신축한 뒤 일부 층을 구가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 경우 예산이 10억 원 가량 늘어나는 데다 철도예산을 타 용도로 사용할 없다는 규정을 들어 반대했다.

결국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지난 2007년 말부터 올해까지 1년 넘게 신경전을 벌여 왔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1층을 필로티 구조로 현업분소를 세워 보행자 통행과 녹지축 단절을 해결하자는 의견도 냈으나 구가 반대했었다"면서 "합의가 늦어져 자칫 현업분소 없이 지하철이 개통될 뻔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평구 관계자는 "녹지가 부족한 부평에서 녹지 훼손을 막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며 "이번 결정을 통해 모든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환기구와 출입구 등 최소한의 시설만 건립하기로 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윤지윤기자 blog.itimes.co.kr/y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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