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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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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공기업 경영활성화계획 부쳐[기호일보]

  • 작성자
    홍보팀(홍보팀)
    작성일
    2009년 4월 20일(월) 00:00:00
  • 조회수
    6780

[기호일보등]

 

교통공기업 경영활성화계획 부쳐

 

<사설 2>

인천지역 교통관련 공기업인 인천지하철공사와 인천교통공사가 경영활성화를 위한 수익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만들었다고 한다. 지난해 공격적 기업형 경영전환을 선언했던 두 공기업이 그 동안 구상해논 나름대로의 장단기 사업계획을 경영활성화 사업계획서로 만들어 인천시에 교통공기업 경영활성화 추진보고회를 통해 보고했다는 것이다. 만성적자로 시비 의존비율이 높아 눈총을 받고 있는 인천지하철공사가 흑자로 돌아서 자립경영체제로 돌아설 수 있다면 이보다 바람직한 일은 없다고 하겠다. 또한 임대료 수입으로 흑자를 내고 있으나 현실에 안주하는 공기업보다 공격적 경영으로 수익증대를 꾀해 교통선진화를 이루겠다는 인천교통공사의 야무진 계획 역시 환영하는 바다.

 

이들 두 공기업의 계획을 보면 앞으로 몇년 내 알짜 공기업으로의 변신이 기대된다. 인천지하철공사의 경우 단기사업으로 송도국제도시 주차장부지 개발과 귤현차량기지 개발, 부평역 지하공간 개발을 중장기 사업으로는 송도국제업무지구 역세권 개발, 지하철 2호선 각 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흑자경영을 자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정말 흑자를 낼 수 있다면 지난 2006년 338억 원, 2007년 351억 원, 지난해 423억 원 등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시비지원금 걱정은 덜게 된다. 인천시는 그만큼 시민의 복지 등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겨나고 시민은 시민대로 타 시·도에 비해 월등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인천교통공사 역시 연수계양주차장 부지개발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증축, 주차장 및 상업시설 확대, 검단청라역주변 환승센터 건립 등을 주사업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이 두 공기업의 사업계획 상당수는 민간자본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짜여졌으며 대부분 상업시설을 만들어 수익을 내겠다는 전략이어서 걱정스럽다. 토지를 조성원가로 사들여 민간자본과 함께 주차장과 대형쇼핑몰. 상업시설을 조성, 일반분양이나 임대사업으로 수익을 내는 방식이 분명하고 무엇보다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수익분배 구조가 우려된다 하겠다.

 

안 시장이 보고를 받고 예상사업비와 수익성을 세밀하게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싶다. 두 공기업은 무엇보다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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