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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창구 없이도 지하철 타는 시대 온다

  • 작성자
    홍보팀(홍보팀)
    작성일
    2009년 4월 27일(월) 00:00:00
  • 조회수
    7319

[교통신문]

 

매표창구 없이도 지하철 타는 시대 온다 

 

내달부터 지하철과 전철의 종이 승차권이 교통카드로 대체되고, 오는 7월부터는 역사내 요금을 정산할 수 있는 정산기가 도입돼 역무원의 도움없이도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매표무인화 시대가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과 경기 및 인천 등 수도권의 지하철과 전철에 쓰이는 종이승차권이 500원의 보증금을 내고 사용할 수 있는 1회용 교통카드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는 승차권 금액보다 목적지를 더 가거나 덜 갔을 때 정산할 수 있는 정산기도 역사내 배치한다.



이미 일본 등 철도선진국은 모든 매표와 사후 정산을 역무실이 아닌 승차권 발매기와 정산기를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매표무인화를 실시하고 있다.


먼저 이번에 도입되는 1회용 교통카드는 회수 후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이 카드를 사려면 지하철과 전철 역사에 설치된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에서 목적지를 선택한 후 운임과 보증금(500원)을 투입하면 된다. 이어 하차 후 `보증금 환급기`에 1회용 교통카드를 넣으면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1회용 카드는 지하철에서 일반 교통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면 되지만 버스와 택시에선 쓸 수 없고, 잃어버리거나 이용자의 부주의로 훼손된 경우엔 보증금(500원)을 돌려받을 수 없다.



경로 우대자와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무임승차 대상자는 `1회용 발매 교통카드 충전기`를 통해 신분이 확인되면 보증금(500원)을 투입하고 1회용 교통카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무임승차 대상자들에게는 지난해 11월부터 여러 번 쓸 수 있는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시는 종이승차권이 1회용 카드로 내달부터 대체됨에 따라 263개 역사에 발매기 95대를 들여놓은데 이어 발급기도 전역사에 265개를 배치했으며, 종이승차권 폐지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1회용 교통카드 사용이 정착될 때까지 두 가지 모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회용 교통카드가 상용화되면 서울메트로 500명, 도시철도공사 300명의 역무 직원을 다른 부서로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새로 건설돼 내달말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송도연장선)도 교통카드만 사용되도록 설계돼 이 구간을 이용할 때는 1회용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진재훈 서울시 교통정책담당관 ITS 팀장은 “1회용 발매기와 500원의 보증금을 돌려받는 환급기에 정산기까지 들여놓으면 사람없이도 매표를 할 수 있고 정산까지 가능해 역사내 무인자동화 시대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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