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보도자료

  1. 알림마당
  2. 뉴스룸
  3. 보도자료
  4. 언론보도

원당주민, 인천지하철 노선변경요구,인천일보

  • 작성자
    홍보팀(홍보팀)
    작성일
    2009년 5월 4일(월) 00:00:00
  • 조회수
    8188

 

[인천일보]

 

원당 주민, 인천지하철 노선변경 요구

 

 

민원 답변찾아 `삼만리`

 

인천시가 서구 원당 주민들의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구간 노선 변경 민원을 무성의하게 방치해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28일 원당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주민들 사이에서 시가 제시한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신도시 연장 구간 노선 변경 요구가 거세지고 있지만, 정작 시 담당 부서인 도시철도본부, 도시계획국, 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이 서로 책임을 미루면서 민원을 회피하고 있다.

 

원당 지구 주민들은 처음엔 지난 2월 공청회를 주최해 구체적인 노선안을 공개한 시 도시철도본부에 노선 변경을 요구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이 도시철도본부 관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제출한 계획대로 했을 뿐"이라는 답변만 듣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어 검단신도시 사업시행자인 인천도개공의 문을 두드린 주민들은 또 다시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한 시에 가서 물어 봐라"고 면박을 당한 후 돌아서야 했다. 주민들은 결국 시 담당 부서를 찾아내 민원을 제출했다. 그러나 주민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는 커녕 "이해해달라"는 무성의한 답변만 들었다.

 

담당 부서는 지난 17일 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그 동안 교통전문 국책연구기관의 용역 시행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해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수립했다"며 주민들의 요구를 일축했다.

 

이어 원당지구 관통 노선에 대해선 "기존 시가지 통과에 따른 공사비 증가문제, 철도회전반경 확보에 따른 원당지구 사유지 저촉 등 문제가 있다"고 평가 절하했다. 주민들은 결국 최근 시가 상정한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을 심의 중인 국토해양부 쪽에 노선 변경 민원을 제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L 모 원당지구 A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처음에는 도대체 어디에다 민원을 접수시켜야 하는 지도 몰랐다"며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가 이런 식으로 무책임하게 주민들을 탁구공처럼 왔다갔가 하게 만들 수 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은 검단신도시 개발이익금으로 건설되는 것"이라며 "원당과 신도시 주민들이 균형있게 철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획된 노선으로 주민들이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봉수기자 blog.itimes.co.kr/insman

 

목록

담당부서
미디어팀 032-451-2164

퀵메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