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올해 안 모두 설치
지하철 스크린도어 올해 안 모두 설치
서울시내 173개 역서 작업 진행 중
수도권일보 2009.05.05 유재연기자
올해 안에 서울시내 전 지하철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전 역사에 2010년까지 설치하기로 했던 스크린도어를 추경예산을 확보해 올해 안에 모두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지하철 1~8호선 265개 역사 가운데 92개 역은 스크린도어 설치를 마쳤고, 현재 173개 역에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추경에 188억원을 추가 편성해 올해 총 316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720억원의 시비를 지하철 운영기관에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면 승강장에서 발생하는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지하 공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