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2021년 5월 15일 토요일 오후9:54분 바우처 택시 (30바 7314 / 607호) 소나타 차량을 배차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척추손상 환자로 하반신마비 지체 환자입니다.
왼쪽 다리는 고관절 외에는 움직이지 않아 근육도 살도 없는 그냥 뼈밖에 없는 다리 입니다.
토요일은 비가 많이 오는 날 이였고 물웅덩이가 많아 몸이 불편한 저와 같은 장애인들에게는 너무 힘든 날이기도 합니다.
차량이 도착 전에 저와 같이 병원 생활을 같이 하던 경추 환자인 친구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휠체어를 타고 있었습니다.
택시 차량이 도착해서 택시 차량 쪽으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물웅덩이 쪽에 정차를 하고 계셔서
앞으로 이동을 부탁 드렸습니다 근데 창문 너머로 기사님께서 "휠체어를 탔으면 큰 차를 부르지" 라며
짜증이 섞인 말투로 말씀 하셔서 그것을 들은 저는 매우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똑같이 짜증으로 "제가 탈겁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택시에 탑승했습니다. 그랬더니 차 안에서 저에게 "너 나한테 뭐라고 했어"라며 겁박을 주시기에
제가 "제가 탈 거라 말씀을 드렸습니다" 라고 했더니 저에게 자꾸 화를 내시며 마스크를 내리고 겁박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녹음을 켜고 말을 하자 하고 핸드폰으로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 사람이라고 말한 것이 기분이 나빴는지 애비도 없냐며 화를 계속 내셨습니다. 녹음에 실제로 녹음이 되어 있고
수많은 증인들이 같이 있었습니다. 그 분들께서도 다 증인을 해주시겠다고 하셨고 이 일은 굉장히 큰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승차거부를 하셨습니다 제가 내리지 않으니 기사님께서 내리셔서 저를 끌어 내리셨습니다. 저는 앞에 말씀 드린 것과 같이
하반신 장애가 있는 장애인입니다. 그렇게 행동을 하면 저는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내려서도 저에게 겁박을 하시고 제가 기사님 하는 말씀에 대꾸하니 아버지도 없냐며 계속 겁박을 하셨고
사람이 많아지니 비가 오는 밖에 저를 그냥 내려두고 가셨습니다.
기사님께서 이 글을 꼭 보셨으면 좋겠고 제가 블랙박스 녹화 된 것 제출을 요구하니
끝까지 보여주기 싫다고 하시는 녹음내용까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주말동안 너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 넘어가는 성격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 분은 정말 자신의 잘못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든지 조사가 필요하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녹음본과 주변에 계셨던 증인분들도 같이 가서 증언을 해주겠다 말씀 하셨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으로는 녹음본을 올리는 방법을 몰라 이렇게 글로 대필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