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업무지역~인천타워 0.82㎞ 구간 연결
시, 설계안 심의통과후 입찰방법 논의키로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지하철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인천타워(151층) 연장구간 사업이 이르면 오는 연말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오는 2014년 개통을 목표로 송도연장선
국제업무지구역과 인천타워(6, 8공구)를 연결하는 총 연장
0.82㎞ 구간에 대한 설계안을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
시는 오는 7~8월중 최종 심의가 통과되면 확정고시를 신고한
후 공사 입찰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입찰방법은 턴키(일괄)와 최저가 입찰 두가지 방식이다.
입찰 방법에 따라 턴키방식으로 결정되면 올해 말 착공이 가능하고 최저가입찰 방식으로 결정되면 내년 상반기로 연기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입찰방법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며 “최저가 입찰제로 결정되면 착공기간이 내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확정된 사업비는 총 연장구간 0.82㎞에
1200억원이다.
정부의 심의가 통과되면 총 사업비 중 60%는 국비로 나머지
40%는 시가 투입한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2005년 2월 착공한 송도연장선 6개역 6.5㎞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면 개통했다.
/박영재 기자 pyj@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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