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인천메트로, 장애우 초청

전동차 모의운전, 지하철 탑승 등 행복한 시간 가져

인천메트로(사장 이광영)가 30일(월) 명심원에서 생활하는 중증 장애우 15명을 차량정비사업소로 초청해 지하철 탑승 체험 및 시설물 견학 행사를 가졌다.

원생들은 11시에 차량정비사업소에 도착해 인천메트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전동차량에 대한 일반교육과 공장내 각종 장비 및 작업장 견학을 마친 뒤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오후에는 전동차 운영체계와 시스템 및 제원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비상시 출입문 작동법, 소화기 사용법, 비상 인터폰 사용법 등에 대한 안전교육과 지하철 에티켓교육을 받았다. 원생들은 운전실과 동일한 전동차 모의운전(시뮬레이터)실에서 즐겁게 전동차 모의운전을 실시한 뒤 귤현역에서 동춘역까지 전동차도 탑승했다.

이선헌 승무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우들이 자립과 재활이라는 과정을 거쳐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