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요즘 배차를 또 늘리셨나요? 정확하게 오고 있는지 제대로 확인 바랍니다. 7700의 끊이질 않는 민원은 대체 누구의 문제일까요? 요새 조금 나아졌다 싶었는데, 예전의 모습이 다시 반복되고 있습니다. 도두리마을 사람들 신호등까지 줄 서있고 2~3대 모두 '만차' 떠있고.

대절이라는 시스템으로 버스를 늘려주시는 건 너무 감사하지만, 가격 인상에 같은 돈 내고 타는 주민들이 점점 발전하는 7700 전기차 놔두고 왜 버스 환경부터 내부 편의 시설, 하차벨, 공간 협소 등의 차이점이 존재하는 대절버스를 매번 타야하는 지 이젠 그 부분까지 화가 납니다. 가는 거리 자체도 다른데 거리 비례 요금 계산해서 돈이라도 줄여주시던가요.
차라리 대절버스가 와도 도두리마을 사람들까지 큰 기다림 없이 다 탑승할 수만 있다면 저런 점들 충분히 감안 가능합니다. 뭘 그리 큰 걸 바라겠어요? 그냥 출퇴근 시간 지장 없이 가길 바라지. 이 버스를 타는 이유가 있는데요.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또 이렇게 적는 게 화가 나는 아침입니다. 오늘 4대를 20분동안 그냥 쭉 보냈습니다. 타봤자 진짜 7700버스에는 5명 타고, 나머지 그냥 대절버스에 몰아넣는 모습 신기하구요. 그마저도 못타서 10명 타더라구요? 그럴거면 왜 맨날 타지 못하고 남은 사람 수를 세시는지요? 모두 아침 일찍 놀러가는 사람들 아니고 대부분 회사, 학교가는 사람들입니다. 꼭 직접 이 버스를 이용해보시길 바라며 제발 빠른 시일 내에 도두리마을 사람들도 온전히 값에 맞는 버스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