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新 年 辭
친애하는 임ㆍ직원 여러분! 그리고 협력업체 여러분!
밝고 희망찬 2009년 己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더 큰 꿈을 설계하시고 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 바라며 새로운 1년을 힘차게 출발합시다.
2008년은 우리에게 매우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경영평가에서 당당히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고
전국최초 필수유지업무 협정체결, 저비용 고효율의 조직개편 등 큼지막한 일들을 훌륭하게 해 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열심히 뛰어주신 인천지하철 가족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임ㆍ직원 여러분!
올해는 인천지하철의 운명을 바꾸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시다.
송도연장선 소요인력 165명을 채용치 않고 노사화합과 지혜로 해결하는 남다른 저력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를 이겨내고 재도약 정신무장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환골탈태의 경영을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3대 역점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승객안전 및 서비스 보장입니다.
승객수송은 우리의 핵심사업이며 안전과 서비스는 기본입니다.
시민을 위한 시민 중심의 사고와 철학이 진정한 행동으로 나타나서 그분들이 실제로 피부로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작년에 우리는 많은 분야에서 교통약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였고 올해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역사와 차량내 공기질 개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실시 등 아름다운 생활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둘째, 경영개선 수익사업 전력투구입니다.
정부의 공기업선진화 및 인천시의 교통공기업 활성화 시책에 적극 부응해야 하겠습니다.
송도연장구간 쇼핑몰, 귤현기지 인공대지 조성 등 그동안 연구한 사업들을 이제는 구체화 할 단계에 있으며,
용역중에 있는 송도주차장부지 20,793㎡(6,289평)개발은 선도사업으로서 사업이 성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R&D 부서에서는 연구ㆍ개발 활성화가 되도록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찾아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사업개발ㆍ연구인력으로 63명을 전진배치할 작정이고 사업추진 성패에 대한 보상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는 시스템도 갖출 계획입니다.
셋째, 송도연장구간의 완벽한 개통입니다.
금년 7월이면 우리 모두가 바라던 송도연장구간 6개역이 개통됩니다.
인천의 송도국제도시를 연장하는 명품지하철을 우리가 운영한다는자부심으로 개통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시설물 인수에 만전을 기하고 기술시운전ㆍ영업시운전 등
부서별 맡은 업무 분야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인천지하철 가족 여러분!
저는 최고 경영자로서 “하면 된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능력도 믿고 있습니다.
2009년은 우리에게 기회입니다.
독립경영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여 공기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천하에 보여줍시다.
아무쪼록 항상 건강하시고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9. 1. 1.
사 장 김 우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