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장수상회 관람권이 당첨되어 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다녀왔는데,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시고, 어르신분들께서도 정말 많이 오셨습니다.
원래 공연 중간에 화장실에 다녀오지 못하는데,,
아무래도 어르신분들이 계셔서인지 그냥 다들 화장실에 다녀오시더라고요. 지켜야하는 에티켓이지만
다들 이해해주시는듯 했습니다.
뒷자리여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연기자분들의 명연기만큼은 잘 느껴지더라구요
내용도 그렇고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 반전에서는 정말 울컥하더라고요. 눈물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정말 많이들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그런 부분을 잘 다루는 연극이었습니다
좋은 연극이라 들어서 보고싶었던 연극이었는데 이렇게 인천에서도 진행하고 좋은 관람기회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