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인천교통공사의 이벤트에 당첨 되어 영화 모어 댄 블루를 보았다.
스토리는 다소 신파적인 내용이고, 또 설정이 조금 작위적인 느낌이 없지 않았으나,
영화라는 쟝르가 전부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것만 다루는게 아니고 상상과 특수성 또한
영화가 가진 재료의 한 요소라는 사실을 감안해서 보면 본 영화는 한편의
아름답고 슬픈 동화를 깔끔한 영상을 통해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평론가들의 평점은 박할지 몰라도 내 개인적인 평점은 8점 정도 주고싶다.
감상의 기회를 준 인천교통공사에 감사드린다.
사랑을 설명할 수 있다면 사랑 때문에 고통 받는 것은 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