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인천교통공사에서 진행한 문화이벤트에 당첨되어 연극 꽃의 비밀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재밌고 인상 깊었던 시간이었어요!
처음엔 그냥 ‘여성 4명의 수다극이겠구나’ 싶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유쾌하고 속 깊은 이야기들이 펼쳐졌습니다.
겉으론 웃고 떠들지만, 그 안에 감춰진 진심과 상처들이 묘하게 와닿더라고요.
각 인물마다 개성이 강해서 누가 주인공이라고 할 것도 없이
다들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들었고, 배우들의 연기력이 워낙 좋아서
순간순간 웃다가 울다가, 감정 롤러코스터를 제대로 탔습니다.
인천교통공사 덕분에 좋은 작품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어 감사했고,
문화적 여유가 얼마나 큰 행복인지 새삼 느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멋진 이벤트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