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요금 인상(100원)으로 늘어날 수익금 44억
원 전액이 화재예방시설 신규 설치 및 보완비용으로
우선 사용된다.
인천시 지하철공사는 오는 10일부터 올해말까지 지하
철 요금 인상으로 늘어나는 수익금 44억원 전액을 화
재예방시설 신규 설치 및 보완비용으로 우선 사용하겠
다고 3일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이에따라 수익금을 비롯 시비 지원금 5
억원을 포함한 49억원을 화재예방시설 신규설치 및 보
완비용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공사가 우선 투입하는 시설물은 역내 제연시스템(연기
를 빨아들이는 시설)의 풍량 증설에 10억원, 제연커
튼 개선에 9억원, 승강장 소화기 보관함 및 동력제어
반 소화기 신설에 8억원을 투입한다.
또 피난유도등 개선에 4억원, 공기호흡기 169개 4억
원, 차내 화재탐지 및 감시 프로그램 구축 3억원, 차
내 광고판을 불연성 재료로 교체하는데 2억원이 소요
된다.
지하철공사는 이밖에 공익요원 증원(120명)에 매년 3
억원을 투입하고 차량 객실 내장재 교체와 출입구 지
붕(캐노피) 설치, 비상전원용 무정전 설치, 바닥에 피
난유도 경광등 시설 등은 장기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
다.
<3/4 경인일보. 중부일보. 경기일보. 인천일보
3/5 중앙일보. 경기일보.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