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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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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공사 무사고 향해 달린다

  • 작성자
    홍보팀(홍보팀)
    작성일
    2003년 3월 21일(금) 00:00:00
  • 조회수
    9347
인천지하철공사(사장 권기일)는 고객만족을 통한 새로
운 교통문화를 창조하는 인천지하철을 만들겠다는 경
영비전을 제시하고 시민의 사랑받는 지하철로 자리매
김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한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를 계기로 보다 각종 안전대
책을 마련,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가장 유용한 대중
교통수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
다.


◇인천지하철 현황

인천지하철 1호선은 6년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99년 10월 완공돼 인천은 지난 1899년 국내 최초의 철
도가 들어선 이후 100년만에 역사적인 지하철시대가
개막됐다.

계양구 귤현역에서 연수구 동막역까지 남북을 연결하
는 총연장 21.9㎞에 22개의 정거장이 건설됐으며 200
량의 전동차가 4∼10분 간격으로 운영돼 일일 평균 20
만8천여명이 이용, 지난해만 7천601만명이 이용하는
인천의 대표적 대중교통수단이다.

인천지하철의 특징은 4대 도시중 가장 늦게 출발한 지
하철인 만큼 최첨단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우선 국내 최초로 전동차 전면을 유선형으로 채택하
고 최첨단 IGBT라는 최첨단 반도체 소자를 사용한 가
변전압, 가변주파수 인버터 제어방식에 의해 교류모터
를 견인전동기로 사용, 전동차 운행시 저소음, 에너
지 저소비 및 차량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또한 차상컴퓨터에 의한 ATC 제어방식을 도입해 자동
운전, 수동운전, 비상운전이 가능하며 전동차의 출발
과 가속, 주행, 정지위치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전동
차를 자동운행케 하는 첨단 신호시스템을 채택해 대구
지하철 화재와 같은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
다.

이와 함께 이번 대구지하철 화재참사의 원인중 하나
로 지적되고 있는 전력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인천지하
철은 지하철 변전소 상호간에 연락송전로를 구축, 한
개의 변전소에서 이상이 발생할 경우 인근 변전소에
서 전기를 공급받아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여기에 각 정거장마다 UPS 전원시설이 설치돼 화재가
발생해 시야를 분간할 수 없는 경우에도 이용승객이
충분히 대피할 수 있는 비상조명이 확보돼 있다는 장
점을 갖고 있다.


◇사고대비 안전대책

인천지하철공사는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를 계기로 보
다 안전한 지하철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단기대책으로 유기기관과 협조해 모방범죄에 대
비한 역사내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대구 상황을 가정
한 배연설비 가동, 화재 진압 및 승객대피 훈련을 실
시하고 있다.

또한 소화기, 인터폰, 출입문 개폐 작동요령 등 시설
물에 대한 사용방법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것은 물
론 대피유도시설 등 각종 시설물의 정비와 점검을 통
해 시민안전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장기 대책으로는 2000년 3월 이전에 제작된
차량에 대한 정밀조사후 내장재에 대한 전면 교체에
나서기로 했으며 방독면, 산소호흡기, 손전등 등 긴급
장비를 확대 지원하는 한편 난연성 케이블, 차량환기
시설 등의 대피장치를 보강하기로 했다.

특히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
취를 위해 전 임직원들을 상대로 한 안전교육과 역 근
무 공익요원의 증원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
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
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지하철 기본구간(10㎞) 요금
이 600원에서 700원으로 100원 인상됨에 따라 발생하
는 수익금을 시민안전과 편익증진을 위한 비용으로 우
선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공사는 차량안내문 교체, 차량내 이
동용 조명장치 등에 1억원을 투입하고 차내 광고판의
불연성 교체, 역구내 제연시스템 풍량 증설, 공기호흡
기, 공익요원 증원, 전기시설물 안전진단, 차량 객실
내 내장재 교체 등에 수익금 49억원을 투입한다는 방
침이다.


◇고객만족서비스 구현

시스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5단계 중복점검 및
KOSHA2000 프로그램의 성실운영과 전동차의 안전 운행
을 위한 신개념 정비 안정화 정착 등을 통해 무사고 1
천만㎞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객중심의 환경조성을 위해 종합안내도 설치와
자전거 보관대 증설, 환승주차장 등을 확충하고 지하
공간의 공기질을 법정기준치 이하로 유지, 무사고 안
전운행을 이어가면서 질 높은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안
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3/21 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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