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는 인천지하철 파업시 소방공무원들을
기관사로 투입키 위한 기관사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대형면허를 소지한 소방공무원(410명)중 매년
40명을 선정, 처음 2주간 기본소양 교육을 실시할 계
획이다.
교육 이수자는 매년 1주일씩의 반복교육과 연 1회의
보수교육을 받게 되며, 비상투입 일주일전에는 실제
지하철을 운전하는 승무교육을 받는다.
인천시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서에서 대상인력을 선
정, 기관사 교육을 마친 직원을 지하철 파업 등 비상
시, 비번자에 한해 투입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이에 대해 인천지하철 노조는 "전자동 운전시스템이지
만, 운전경력 4년이상인 기관사들이 조작해도 출입문
사고 등이 일어난다"며 "재난예방을 위해 소방관보다
퇴직 기관사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6/2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