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인천교통공사는 10월 29일 (목) 11시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장, 주한폴란드대사, 온북TV사장, 인천지역 어린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알리는 어린이 편지 전달행사’를 개최한다.

공사(사장 이정호)와 온북TV(대표 조철현)는 지난 7월부터 두 달 동안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어린이가 ‘2016년 세계 책의 수도 브로츠와프(폴란드)’ 어린이에게 인천과 책을 소개하며 우정을 전하는 `어린이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총 301명의 어린이가 응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응모된 편지 중 우수작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으로, 부광초등학교 윤지혜 어린이 등 11명이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교통공사 사장상, 온북TV 사장상을 받는다.

또한, 인천 어린이들이 작성한 편지들은 폴란드어로 번역돼 내년도 세계 책의 수도 브로츠와프(폴란드)를 대표해 인천을 방문한 크쉬슈토프 마이카(H.E. Krzysztof Majka) 주한 폴란드대사에게 전달한다.

마이카 대사는 “인천 어린이들이 인천과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폴란드에 전하는 편지를 받게 되어 큰 감동을 받았다”며 “편지를 브로츠와프시에 잘 전달하고 향후 인천어린이들을 대사관에 초청하는 등 다양한 교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교통공사 이정호 사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 어린이들이 책과 도시를 주제로 손으로 정성껏 써내려간 편지를 통해 폴란드 브로츠와프시 어린이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책의 수도 행사를 통해 인천시와 브로츠와프시의 문화의 물꼬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