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인천도시철도 2호선 운행장애 발생 관련 긴급대책회의 개최
유정복 인천시장은 2016. 7. 31. 10:00 시장 집무실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첫 날 발생한 운행 장애에 대해 인천시 건설교통국,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교통공사, 시공사인 현대 로템 등 관계기관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
오늘 회의는 개통 첫 날 발생한 전차선 구간단전, 전동차 출력 이상, 신호장치 통신 장애 등으로 인한 운행 장애는 신속하게 조치하여 정상 운행하였으나, 향후 유사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과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가 소집되었다.
이날 주요 고장원인은 가정 변압기에 과전류가 발생하여 순간 단전이 이루어졌으며, 공사 측에서는 설정값을 상향 변경하여 신속히 조치하였다.
개통 첫 날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05:30 첫 열차 운행을 시작으로 총 376회를 운행하였으며, 총 이용인원은 105,639명으로 당초 수송예측치인 108,000천명의 97.6%를 달성함으로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예상 밖의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였으나, 일부 시스템에 장애로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에 인천시와 공사는 현재 운영 중인 인천시 종합상황실(인천시 ☏ 440-1881, 공사 ☏451-2500)을 중심으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및 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할 예정이다.
끝으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지하철 운행 첫 날 장애 발생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관계자들에게 비상근무토록 지시하여 시민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 하고,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서비스 시스템이 안정화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