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在家)장애인 행복나들이 행사 개최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27일 강원도 남이섬에서 장애인, 보호자, 공사와 노틀담복지관 관계자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가(在家)장애인 행복나들이’행사를 가졌다.
계양지역 장애인복지단체인 노틀담복지관과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는 경제·신체적 이유로 바깥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在家)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문화 체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변 동료와의 원활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재활의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행사에 함께 했던 한 재가장애인의 보호자는 “재가장애인들은 이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가정 내에서 지내고 있어 자존감이 낮고 스트레스 또한 높다.”며, “오늘과 같은 행사가 자주 마련되면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2012년 11월 노틀담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2~3차례씩 재가장애인들의 나들이 행사에 차량 및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 의욕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