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설 연휴 특별수송계획 수립
인천교통공사가 설 연휴를 맞아 귀경하는 고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설 연휴기간 지하철을 심야 연장운행하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증회 운행키로 했다.
공사는 28일과 29일 인천1,2호선에 각각 심야 임시열차를 투입해 종착역 기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총 12회(1일 6회) 연장운행을 실시하고, 설 당일에는 인천가족공원 등 인천 지역 묘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평삼거리역, 독정역 등 주요 역사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
또한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 귀경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버스 50대, 시외버스 10대 등 총 60대를 증차운행 할 계획이며,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인천종합터미널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공사는 지하철 시설물 안전과 폭설, 한파 등 자연 재해에 대비해 20일까지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에 전동차 기동검사반을 운영하고 열차안전점검과 비상근무 체계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
이중호 사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운행과 시설물 안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여 시민 안전과 열차 정시운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지시했다.
공사는 귀성객이 가장 많이 붐비는 설연휴 전날인 26일(목)에는 17시부터 인천터미널역과 주안역에서 이중호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방차와 기념품 등을 나누어주는 설 귀성객 사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첨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