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지하철공사(사장 권기일)가 최근 3년간 에너지 절약운동을
벌여 모두 9억7천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
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2000년부터 올해까지 각 지하철 역사내 조명 절
전, 설비가동시간 조정 등을 통해 모두 9억7천만원의 에너지를 절약
했다.
공사는 2000년부터 추진된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지침에 따라 에
너지 절약운동을 펼쳐 2001년 2억2천만원, 2002년 4억3천만원을 절
약했다.
또 올해는 3억2천만원의 에너지 절약효과를 봤다.
공사는 앞으로 연장운행, 역사내 임대시설물 유치 증가, 수송인원
증가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 홍보·교육, 절전운동, 시설개선 등을 보다 강화해 적극적인 에
너지 절약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12/22 경인일보, 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