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하철공사 노사가 한마음이 돼 결식아동과 불우청소년 장
학사업에 발벗고 나서 화제다.
공사는 개통이래 최근까지 3개 학교 1천668명에게 결식아동 급식
비 2천610만원, 불우 청소년 장학금 3천200만원 등을 각각 지원했
다.
또 생활환경이 어려운 공사 공익근무요원 123명에게 모두 738만원
을 줬다.
공사의 지원금은 매달 급여에서 공제하는 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인 성금과 본사 및 귤현기지사업소에 설치된 자동판매기 임대수입.
당초 이 돈은 임직원의 복리증진을 위한 후생복지기금으로 조성됐
다.
그러나 결식아동 등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이웃에게 쓰는 것이
좋겠다는 노사의 의견에 따라 장학사업비로 바뀐 것이다.
공사는 혹시나 결식아동, 불우청소년의 신분노출을 우려해 학교 통
장 계좌를 통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03/08 중부일보>
<03/22 철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