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는 개통기념일인 오는 10월 6일이면
일반승객이 여성운전요원이 직접 전동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인천지하철 92명의 운전요원 중 홍일점인 여성운전요
원의 첫 승무는 인천지하철 첫 문화열차인 조형서각전
시열차와 여성운전요원기념시승열차를 직접 운전하는
영광을 갖게 되었다.
화제의 주인공인 귤현기지사업소 승무팀 소속 박현선
(23)씨와 김현정(23)씨는 운전요원이 되기 위해
그동안 승무팀 자체교육과 도시철도운전규칙에 정한
본선수습승무 3000km를 3개월만에 걸쳐 무사히 마치
고 이날 정식으로 인천지하철 첫 여성운전요원이 된
것이다.
이날 귤현발 제 1201호 여성운전요원기념시승열차를
운전할 박현선씨 박촌발 제1211호 조형서각전시열차
를 운전할 김현정씨는 철도대학 운전기전과 98학번 동
창생으로 일찍부터 꿈꾸어 오던 전동차 운전을
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금녀의 영역으로 여기던 차량운전분야에도 여
성의 영역이 넓혀가고 있어며, 이제 인천지하철에서
도 여성운전요원의 섬세함이 어우려진 보다 폭넓은 고
객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관련보도:10.5(동아,중부,인천,경기,기호,연합,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