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오는 10월초께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 역 앞 승기천에 아치형 보
도교량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곳을 이용해 남공공단에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이용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오는 10월초께 완공을 목표로 지난 2일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원인재역 앞 승기천에 총 연장 20m, 폭 3m
규모로 아치형 보도교량 공사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아치형 보도교량이 세워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 역 앞 승기
천에 임시로 설치된 간이 목교를 이용해 남동공단으로 출근하는 근
로자가 하루 평균 3천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비만 오면 물에 잠기거
나 실족 위험이 높아 인천지하철 1호선 개통 이후 한국산업단지공
단 경인본부 등으로부터 민원이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남동공단 근로자의 이용 불편 해
소차원에서 승기천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아치형 보도교량을 세우
기로 했다.
　
오는 10월께 보도교량이 완공되면 남동산업단지 공단내 3천여명의
근로자의 출·퇴근 이용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가 하면 입주업
체의 생산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08/16 기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