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의 북쪽 종점인 귤현역의 전동차 운행횟수가 오는 11일
부터 크게 늘어난다.
4일 인천지하철공사에 따르면 계양지역과 경기도 김포지역의 대규
모 아파트 건립으로 이 지역 인근에 있는 귤현역 이용객이 급증함
에 따라, 박촌역까지 운행했던 전동차를 귤현역까지 연장해 평일
169회이던 귤현역 운행 횟수를 275회로 늘리기로 했다. 휴일도 143
회에서 227회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운행간격이 15∼16분에서 8∼
9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출퇴근시간대엔8∼10분에서 6∼7분으로 짧
아진다. 다만, 첫차와 막차 시간은 현재와 같이 오전 5시34분과 다
음날 오전 0시30분으로 같다. 또 남쪽 신연수역의 첫차는 종전 오
전 5시35분에서 5시30분으로 당겨지며, 막차는 지금과 같이 다음날
오전 0시25분이다.
이같은 운행횟수 증가로 전체 운행횟수는 평일 323회에서 304회로,
휴일 277회에서 262회로 각각 줄어든다.(문의:☎<032>451-2273)
<10/04 연합뉴스>
<10/05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