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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Incheon Transit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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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개통 5주년

  • 작성자
    홍보팀(홍보팀)
    작성일
    2004년 10월 7일(목) 00:00:00
  • 조회수
    11125
인천지하철이 개통 5주년을 맞았다. 인천지하철은 1999년, 인천시
민들의 기대를 안고 운행을 시작했다. 그 해는 경인철도 개통 100주
년이 되는 해여서 더욱 뜻깊은 해였다. 인천지하철의 운행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인천은 교통도시이지만 정작 인천시
민들은 교통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 항구와 공항이 있지만 일상
적 교통 수단이 아니며,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전철은 서울을 오갈 때
는 편리하나 인천의 도심을 분할하고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기도 하다. 그에 비해 인천지하철은 지상 교통량을 지하로 분산하면
서 쾌적하고 신속한 시민의 발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인천지하철
의 운행구간은 그동안 교통이 불편했던 인천의 도심을 남북 축인 부
평계양권과 남동연수 권을 40분 이내로 소통시켜주고 있다.
 
특히 개통 이후 사업장 무재해 운동을 벌여 무재해 450만 시간을 달
성한 성과는 치하할 일이다. 지하철 사고가 대형참사로 이어지기가
쉽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안전운행은 그 어떤 일보다 우선되어야 한
다. 전용엘리베이터, 휠체어리프트, 에스컬레이터등과 같은 장애인
과 노약자들을 위한 안전시설도 선진국 수준이라고 한다. 이와 함
께 지하철건설본부측은 신설되는 인천지하철 역사 승강장에 밀폐
형 '스크린 도어(Platform screen door)'를 설치하고 기존 지하철
역사 승강장에는 철구조물로 만든 안전펜스를 설치하겠다는 계획
을 밝힌 바 있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지하철의 역 구내를 문화공간으로 만들려는 노력도 평가할만하다.
역마다 설치된 조형물들도 자칫 획일화하기 쉬운 지하공간을 특색
있는 장소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전시와 공연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인천지하철은 문화 공간의 부족으로 어
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문화계에 숨통을 얼마간 틔워주는 역할도 맡
고 있는 셈이다.
 
인천지하철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최우선적인 과제는
경영합리화이다. 경영 수지를 개선하고 안전관리를 극대화하면서
고효율의 조직을 구축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기존의 대중교
통과 연계망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이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수단이라는 신뢰를 가지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
러나 단일 노선인 인천지하철은 한계는 지닐 수밖에 없다. 인천지하
철 2, 3호선의 조기 착공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서둘러야 하는 것이
다.

<10/06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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