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바다열차 탑승객이 보내온 감사편지
월미바다열차 탑승객이 보내온 감사편지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에서 운영중인 월미바다열차 역으로 탑승객이 보내온 감사편지와 작은 선물이 15일(화) 도착했다.
감사편지를 보낸 고객은 지난 13일(일) 인천역 옆에 위치한 월미바다역에서 어머니와 함께 월미바다열차를 탑승했다고 한다. 탑승객은 사연을 통해 탑승 30분 동안 바라본 월미도의 풍경보다는 공사 직원들의 친절한 모습에 감동 받아 감사편지를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일요일이어서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몰린 월미바다역에서 대기 순번에 동행한 탑승객의 어머니가 10여분이 넘게 불만을 토로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분한 어조와 부드러운 미소로 응대하는 직원과, 이미 선착순 마감이 끝나 번호표를 받지 못한 이용객들의 질문에 반복적으로 같은 대답을 하면서도 성실하게 답변을 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모습을 지켜보며 개인적으로 많이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감사한 하루를 보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월미바다열차가 안전사고 없이 이용객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게 되길 응원한다며 작은 간식거리를 편지와 함께 택배로 보내왔다.
공사 월미바다열차 운영 관계자는 “사연의 주인공은 운영팀에서 근무하는 신인덕 차장으로, 평소에도 친절함을 잃지 않고 성실히 근무하는 직원” 이라며, “격려편지를 보내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월미바다열차 탑승객 한분 한분을 가족처럼 친절히 모시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화) 개통한 월미바다열차는 지난 13일(일)까지 총 9,392매의 탑승권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금일(15일) 중 누적판매량 10,000매를 돌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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