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지하철 이용시 “마스크 착용은 시민의 의무”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정부가 추진 중인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5월 18일(월)부터 지하철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홍보하는 활동에 나선다.
이는 최근 이태원 클럽 확진환자의 접촉자 집단 감염으로 인천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이다.
공사는 마스크 착용 홍보를 위해 인천지하철 1·2호선 56개역에 “마스크 착용은 시민의 의무”라는 홍보 배너 및 포스터를 게시하고, 혼잡한 출퇴근시간대에는 피켓을 활용하여 마스크 착용에 대한 협조를 호소할 계획이다.
또한 역사 및 전동차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에 대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승강장과 전동차 안내게시기에도 안내문안을 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공동으로 감염병 발생시 지하철 이용승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여객운송약관 개정도 추진한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근 들어 이용승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열차 내 혼잡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혼잡도가 가파르게 상승할 경우 열차 내 질서 유지, 승객 분산 유도 등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역사 및 열차 내 방역소독은 심각단계 수준을 유지해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며, “이용시민께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필수적 개인 방역수칙이라는 생각으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