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는 쾌적한 지하환경 유지를 위해 외
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지하역사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전년도보다도 많이 개선되어 매우 양호한 상태이며 6
개 지하철기관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전문기관에 의해 5월27일부터 6월17일까지 미세
먼지 등 7개 항목의 공기질에 대하여 실시한 이번 환
경측정에서 항목별로 법정기준치의 최고 66.4%에서 최
저 0.6%로 나타나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포
름알데히드를 제외한 전항목이 전년도에 비하여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포름알데히드도 법적기준치
의 0.6%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공기질 기준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석면과 라돈
에 대하여도 측정을 실시하였는데 석면의 경우 모든
측정역사에서 검출 한계치 이하로 나타났고 라돈의 경
우 미국 환경청 권고기준(4pCi/ℓ)의 22.5% 수준에 불
과한 0.901pCi/ℓ로 측정되었다.
최적의 지하환경 구축을 위한 인천지하철공사의 노
력은 환경부평가에서도 그 진가가 나타났는데, 지하역
사 공기질 관리를 통한 환경월드컵 구현 및 청결한 국
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환경부가 6개 지하철기관에 대
해 실시한 공기질 관리실태 평가(2002년 1월부터 6월
까지)에서도 인천지하철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친화적인 기업이미지를 드높였
다.